심준석 키워드 급상승 – ‘제2의 박찬호’가 MLB에서 방출된 충격

2025년 8월 5일, 고교 시절 ‘제2의 박찬호’로 불렸던 심준석(21세)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방출되었습니다.

덕수고 출신으로 최고 시속 160km를 던지며 2023년 KBO 신인드래프트 1순위 유력 후보였던 심준석은 미국 진출을 선택해 2023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금 75만 달러로 계약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부상에 시달리며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2025 시즌 루키리그에서 13경기 0승 3패, 평균자책점 10.80, 9이닝당 볼넷 15.5개라는 참담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한때 ‘심준석 리그’라는 말까지 나왔던 유망주가 루키리그에서조차 방출되면서 한국 야구계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로 인해 “심준석” 키워드가 구글 트렌드에 급상승했습니다.

심준석 마이애미 말린스 방출

사건 개요: 꿈의 무대에서 떨어진 한국 야구의 희망

“심준석”이라는 키워드가 구글 트렌드에 급상승한 이유는 2025년 8월 5일, 고교 시절 ‘제2의 박찬호’로 불렸던 심준석(21세)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전격 방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한국 야구계에 큰 충격을 준 소식입니다.

심준석은 누구인가?

고교 시절의 화려한 스펙

  • 출신: 덕수고등학교
  • 나이: 21세 (2003년생)
  • 포지션: 투수 (우완)
  • 최고 구속: 시속 160km (고교 시절)
  • 별명: ‘제2의 박찬호’, ‘고교 최대어’
심준석 덕수고 시절

심준석은 2022년 덕수고 재학 당시 최고 시속 160km의 강속구를 던지며 한국 고교야구계의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았습니다. 당시 2023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이 확실시되었던 선수입니다.

MLB 도전의 시작과 좌절

미국 진출 과정

  • 2022년: 덕수고 3학년 때 미국 진출 선언
  • 2023년 1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금 75만 달러(약 10억 원) 계약
  • 2024년 7월: 피츠버그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 2025년 8월 5일: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방출

KBO 대신 선택한 미국행

심준석이 미국행을 선택하면서 2023년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졌던 한화 이글스는 김서현을 1순위로 선택했습니다. 현재 김서현은 한화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출의 직접적 원인

끊이지 않는 부상의 악순환

미국 진출 전 부상 이력:

  • 2021년: 팔꿈치 부상
  • 2022년: 발가락 부상

미국 진출 후 부상 지속:

  • 허리 부상
  • 어깨 부상
  • 기타 여러 부위 부상

참담한 2025 시즌 성적

루키 리그(FCL 말린스) 13경기 성적:

  • 승패: 0승 3패
  • 이닝: 13.1이닝
  • 평균자책점: 10.80 (매우 높음)
  • 탈삼진: 16개
  • 볼넷: 23개 (9이닝당 15.5개)
  • 몸에 맞는 공: 8개
  • 총 사사구: 31개

특히 9이닝당 볼넷 15.5개라는 수치는 심각한 제구 문제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한국 야구계의 반응과 충격

‘심준석 리그’에서 방출까지

고교 시절에는 그의 뛰어난 실력 때문에 ‘심준석 리그’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던 선수가 루키 리그에서조차 방출되는 극명한 대조를 보여주었습니다.

동기들과의 비교

  • 김서현: 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로 활약 중
  • 윤영철: 국내에서 꾸준한 성장세
  • 심준석: MLB에서 방출, 향후 진로 불투명

향후 전망과 복귀 가능성

가능한 선택지들

  1. KBO 리그 복귀: 국내 구단들의 관심 여부가 관건
  2. 다른 MLB 구단 도전: 건강 회복 후 재도전 가능성
  3. 독립리그: 실력 회복을 위한 경유지 활용
  4. 은퇴: 연이은 부상으로 인한 조기 은퇴 가능성

복귀 시 고려사항

  • 만 21세의 어린 나이로 재기 가능성 존재
  • 부상 회복이 최우선 과제
  • 제구력 개선 필요
  • 멘탈적 회복 중요성

결론: 꿈과 현실 사이의 간극

“심준석” 키워드가 구글 트렌드에 급상승한 것은 한때 한국 야구의 미래로 여겨졌던 유망주가 MLB에서 방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준 때문입니다.

고교 시절 시속 160km의 강속구로 ‘제2의 박찬호’라는 찬사를 받았던 그가 불과 3년 만에 루키 리그에서도 방출되는 현실은 프로스포츠의 냉혹함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하지만 만 21세라는 어린 나이를 고려할 때, 건강만 회복된다면 재기의 기회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KBS 뉴스
네이트 스포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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